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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3

by getcoollinus on KST2708Asia/Seoul | 2018. 08. 31. Fri 20: 27 hit 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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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언젠가취향과믿음에관한보고서
그게 그러니깐 결국. 로모. 로모와 연결. 나와 연결. 그 시간과 다시, 접속. 접응. 응답. 여기에도 H가 있나? 있지. 



//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ウミネコが桟橋で鳴いたから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괭이갈매기가 부둣가에서 울었기 때문이야

波の随意に浮かんで消える 過去も啄ばんで飛んでいけ
물결에 밀리는 대로 떠올랐다 사라지는 과거도 쪼아 먹고 날아가라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誕生日に杏の花が咲いたから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생일에 살구이 피었기 때문이야

その木漏れ日でうたた寝したら 虫の死骸と土になれるかな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빛에 선잠이 들면 벌레의 껍데기와 흙이 될수 있을까

薄荷飴 漁港の灯台 錆びたアーチ橋 捨てた自転車
박하사탕, 항구의 등대, 녹슨 아치교, 버려진 자전거

木造の駅のストーブの前で どこにも旅立てない心
나무로 만들어진 역의 난로 앞에서 어디로도 떠날 수 없는 마음

今日はまるで昨日みたいだ 明日を変えるなら今日を変えなきゃ
오늘은 마치 어제와 같아 내일을 바꾸려면 오늘을 바꾸어야 해

分かってる 分かってる けれど
알고 있어 알고 있지만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心が空っぽになったから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마음이 텅 비어버렸기 때문이야

満たされないと泣いているのは きっと満たされたいと願うから
채워지지 않는다며 울고 있는 것은 분명 채워지고 싶다고 바라기 때문이야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靴紐が解けたから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신발끈이 풀렸기 때문이야

結びなおすのは苦手なんだよ 人との繋がりもまた然り
고쳐 매는 건 서툴러 사람과의 관계도 똑같아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少年が僕を見つめていたから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소년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야

ベッドの上で土下座してるよ あの日の僕にごめんなさいと
침대 위에 엎드려서 머리를 조아리고 있어 그 날의 나에게 미안합니다 라며

パソコンの薄明かり 上階の部屋の生活音
컴퓨터의 희미한 빛 윗방의 생활음

インターフォンのチャイム音 耳を塞ぐ鳥かごの少年
인터폰의 차임벨 소리 귀를 틀어막는 새장 속의 소년

見えない敵と戦ってる 六畳一間のドンキホーテ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 다다미 여섯칸 단칸방의 돈키호테

ゴールはどうせ醜いものさ
골은 어차피 흉한 거지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冷たい人と言われたから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차가운 사람이란 말을 들었기 때문이야

愛されたいと泣いているのは 人の温もりを知ってしまったから
사랑받고 싶다며 울고 있는 것은 사람의 온기를 알아버렸기 때문이야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あなたが綺麗に笑うから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당신이 아름답게 웃기 때문이야

死ぬことばかり考えてしまうのは
죽는 것만 생각해 버리고 마는 것은

きっと生きる事に真面目すぎるから
분명 살아간다는 것에 너무 성실하기 때문에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まだあなたに出会ってなかったから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아직 당신을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야

あなたのような人が生まれた 世界を少し好きになったよ
당신 같은 사람이 태어난 세상을 조금 좋아하게 됐어

あなたのような人が生きてる 世界に少し期待するよ
당신 같은 사람이 살고 있는 세상에 조금은 기대해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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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정서는 결국 박해영작가님의 드라마와 연결. 관통. 결국, 탄츠. 같은 주파수. 춤. 우리.
그러니까 로모로 시작한 무수한 점들. 링크. 혹은 웹링. 그들의 이야기. 아니, 모두. 



잠깐? H? 해영? 해영? 
이름에 H가 들어가는 내 주변 ... 그냥 나 혼자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나? 놀랍네. 
원래는 B였는데. 

호정? 호정.
현경? 현경.


이야, 소현경작가님도 H였구나. 내 삶의 . 숨겨진 H를 찾아서. 
혜지도 맞지. 혜지. 박지숙작가님의 혜지. 너무 소중해서 아끼고 또 아끼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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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모이즈낫로모
그래, 그런거야. 


왜? 로모?
위드마스! 


응? 



fintro.jpg


로모가 뭐냐? 어? 근데 우리 인간적으로 이 로모렌즈의 가격은 너무 사악(?)하지 않냐?
진지하게 외국유저의 리뷰도 다 찾아서 봤는데. 악평도 많구. 

사실 그게 참... 토이의 이름 아래에서 거의 폭력적(?)으로 자행되는 오류값들. 그게 취향?




그게 결국 갬성. 갬성이랍디다. 갬성. 감성. 
그럴바엔 쥐알투를 사지. 근데 그것도 샤타가 결국 고장이 잘 나는. 
그거 고칠려면 또 사악하지. 돈도 돈이지만 기분이... 
갬성? 웃기네. 갬성.


.


감성을 까는 말로다가 갬성. 그놈의 씨발 감성.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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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00은 아무 의미없음. 

저건 왜 찍나 몰라. 어느 메뉴판에도 저렇게 찍더만. 그것도 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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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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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얼룩 효과. ㅋㅋ
그러나, 그 효과를 아주 좋아하기도 하고. 기발하고 사악하고 황당하고 값싸고 비싸고. 

제정신이라면 단정하고 깔끔한 쩜팔 렌즈 두 어개 사는게 맞는거지. 



Poor sharpness
High distortion 
High flare levels against the light


이 단점을 42만원이 얼마나 뭘로 카바칠 수 있느냐의 문제인데.  
딱 하나. 갬성.






로모는 갬성뿐인지 뭐. 
독특.아트.알 수없는 놀라운 채도와 대비. 

보면 볼수록 황당한 주변부 왜곡. 화질저하. 그런데 그게 또 반대로 뭔가를 더 집중하게 만들지. 네팅 비네팅. 
늘 그런 식이지. 
설명하기 힘든 아득함. 로모는 그런 애매하면도 정확한. 증득.증거가 될 만한 삶의 자치. 자치? 자취. 자생. 자구. 자승. 
뜨겁고 거친 악수를 닮았지.

그래서 늘 쿨하고. 사악과 쿨. 그리고 여행의 증인. 메이트.




+  하긴 뭐 로모 엘씨에이도 38만. 황당한 가격이었지.
    지금 이 아트 어쩌고 42만. ㅋ 예술이 그렇다는데. 예술이. 개성이. 응? 아니, 온기




쥐알2가 54면 구하는데.
그게 참...


38 42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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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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