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갑자기. ...거기 ㅇ ㄷ ㄴ ㅅ 를 가보려고 했던건 아래의 글을 봐서.
그런데 정말 너무 더워서 도저히 거길 갈 수가 없어서
고민을 좀 하다가 안갔다.
혼자가는건 가는건데... 너무 더웠고. 낮은 길었고.
그래도. 그건 그래서.
글의 출처는 . 게시판.
그리고 사장님의 글. 근데 이 글 이렇게 퍼워도 되는건지 모르겠다. 일단 퍼옴.
향수는 술향때문에 안된다고. 음. 그래?
개인적인 생각으론 술향을 저해하는거보다 그 어떤 무드. 분위기를 단박에 깨는 이상한 느낌이 있어서.
잔잔한 호수에 갑자기 날카로운 돌을 던지는 느낌.
잠시만 쉬려고 호수 근처 벤치에 앉았는데...
누군가가 거칠게 외제차를 끌고 나와서 굉음을 내며 키홀더를 연신 돌리면서 지독한 프랑스 명품향수.
믹싱. 믹스. 믹키.
시그니처에 대한 이야기도 반은 공감.
뭐 아무나 다 누구나 다 개님과 소님과 다들 다 시그니처시그니처시그니춰. 뭐 말만 하면 다 시그니처.
너무 흔해버린 너무 남발하는 느낌이 좀 있긴하지.
시그니처라고 말하는 순간 시그니처는 사라지는 느낌.
마지막에 오직 한 분만을 위해 준비합다.
그건 좀 감동이기도 하고... 그 어떤 자세와 마음. 그만의 철학. 신념이겠지.
담배도 참 그렇지. 그래.
금연에 실패한 바텐더의 노력. ㅋ
담배를 피는 바텐더가 만든 놀라운 시그니처. 왜 난 그런게 재밌냐? 그 바텐더는 프랑스향수를 뿌렸고.
가끔 기침을 하고. 친구들 무리가 몰려와서 시끌벅적. 호수에 돌을 던지는 심정으로 술을 섞는다고. 으아아아.
내가 쓰고 내가 까고 내가 까고 내가 먹고. 응?
이중형용.
미분적분을 기가 막히게 잘하는 골초바텐더의 마음. 나는 누구 하나만을 위해 준비하지 않는다고.
나는 나 자신만을 위해서 준비한다고.
어? 그럼, 하나가 맞는데?
어.
술은 사실 만화로 배우는게 맞지. ㅋ
야매 바텐더 만화의 팬으로다가 바 레몬하트도 즐겁게 ...
겟쿨라이너스
getcoollinus2019.07.25 22:08
getcoollinus2019.07.20 18:18
getcoollinus2019.07.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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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coollinus2019.05.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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