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에게 물어보니
깨어진 계약이라고.
그 관계에 대한 물음의 답. 한번은 보게 될껀데...
나 스스로 떠나네. 결국? 그래?
그 자체가 깨어진 계약. 조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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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험.
응했나? 대답하라.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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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번은 깨진 조각을 붙들고서라도. 한번은 3월에서 우리.
며칠 전 혼자 아도니스. 거기서 한참 마시고. 나와서.
거기. 들어가서 거 카드 패 좀 봅시다.
카드? 타로!
타로를 믿냐? 안믿지. 나는 타로를 보는 그 사람을 역으로 리뷰잉. 리모팅. 간을 봅니다. 봅시다.
뭐 결국 나온 괘가 깨진 계약이라고.
고뤠?
조만간 한번 더 가서. 내가 그 타로 보는 그 자를 타로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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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계약도 좋다. 일단 우리 3월.
3월이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