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몰다
너는
퍼부어라.
나는
휘
몰
아
칠
테
니.
친구 Y의 ... 에서 본 문구인데.
이게 처음에 누가 한 말이지? 검색을 해보다가 음.
.
개인적으로 참 지독하게도 좋아하지 않는 ... // 밀어붙인다고? 뭘? 뉴스 비슷한 뭐도 진행한다하고. 그래.
.
퍼붓다. 퍼부우면 휘몰쳐야지. 뭘 밀어? 밀긴. 미는거나 휘몰아치는거나 그게 그거? 아니지.
운명이 그러하다하여도 나는 나 스스로 휘몰다. 미는건 아니지. 밀다? 밀고하다. 밀정. 밀애.밀승. 밀진.
운명이 그리하니 나는 알면서도 스스로 몰린다.
선택하러 여기 온게 아니라 선택한걸 구경하러 온거라고. 세상. 지금. 여기.
그 몽키즈. 영화 대사였나? 극장에서?
근데 난 왜 김제동을 싫어하냐?
몰라.
.
온 몸이 소름돋게 반응한 언젠가 예능프로에서 김제동의 연애격언. 혹은 가쉽. 농담.
내 영혼 전체가 흔들릴정도로 엿같았다. 그 부정적인 느낌이 여전히 남아서. 으악.
좋아하는 사람도 있음 나처럼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거지 뭐.
언젠가 또 예능프로에서 ...
"흐르는 강물이 될 수 없다면, 바다가 되어 기다려라" 등 김제동표 어록으로 꼽히는 몇몇 내용을 언급하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이내 그는 중간 중간 좋은 글귀를 내뱉으며 출연자들이 한 이야기에 의미를 부여해 "또 어록이냐!"고 핀잔을 듣기도 했다.
흐르는 강물이랑 바다랑 어휴. 씨발. ㅋㅋ
한화 김회성이 타석에서 껌씹는걸 혐오하는것처럼.
혐오? 혐오까지는 아니고. 아쉬운 부정. 안타까움? 지리멸렬한 팬심. 애정의 정반대편에서의 손짓.
아니, 씨발 내가 내 타석에서 껌 좀 씹는다는데. 드럽게 지랄이네. 어? 루틴이라고 이 씨발 야매팬아.
이렇게 이야기한다면. 그래, 루틴. 껌 씹어. 침도 좀 뱉고. 왜?
3루수 김회성.
1루수 김회성.
백업 혹은 멀티.
.
김태균이 콜업되는 순간. 어? 팀은 지겠네. 정말 짐. ㅋ
연패 혹은 기괴한 패배 공식.
.
비가 퍼붓는데. 밀어붙인다고?
비가 퍼붓는데. 휘몰아친다. 비를 맞으면서 감아치기. 휘몰아.
라이프 재밌나? 휘몰하친답디다. 시간되면 찾아서 봐야지. 참고로 나도 당진임.
.
_
그것도 인상적이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아. 노인과 바다.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으아아아.
이게 김제동의 달달한 연애조언 격언 뭔가 있어보이는 멘트와 도대체 뭐가 다르냐고 묻는다면.
다름. 틀림. 다르기도하고 틀리기도 함.
.
_
예전 글 검색했더니. 2012년에. 이 글도 기억이 난다.
_
언젠가 친구 요ㅇ가ㄹ의 프로필에 있던 글이었는데. 그 녀석의 생각으로 쓴건지. 어디 출처가 따로 있는건지.
다음에 만나면 꼭 물어봐야지. 운명이고 사주고 상황이고 지랄이고 다 퍼부어봐라.난 그걸 휘몰아서 칠테니.
좀 멋있군. 날 모욕해라. 날 씹어라. 날 비웃어라. 그렇게 계속 퍼부어봐라. 난 그걸 싹 다 모아서 휘몰아친다.
_
드라이브 하드.
휘몰다.
용기.용쉬.용갈.
친구 겟쿨라이너스
urge somebody on ~를 격려[응원]하다
She could hear him urging her on as she ran past.
그녀는 달려가면서 그가 자기를 응원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urge somebody/something on to encourage somebody;
to support somebody so that they can do something better The supporters were urging the team on.
2012년 기억. 그 즈음. / 난로는 난폭한 로맨스. 지은과 국수에서 지은은 청담동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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