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나 당연한건데 다 내 맘같지가 않네.
인연과 연락.
컨택과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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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뭐 가족도 그러하니. 인정을 하고 또 하고...
스스로 다그쳐도 보는데.
.
그게 싫으면 중이 절을 다 때려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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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기도하고 신기하기도한 인연의 줄은 늘 ... 애매.
나 자신이 애매하니 늘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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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했던 희찬이와의 저녁과 술자리도 ...
시간이 지나 그렇게 귀한건 귀한거고 다 자기만의 스케쥴이 있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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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군대 동기와의 연락과 술자리도 레전드지.
근데 그게 늘 결국 발목을 잡고. 주짓수. 주짓떼로의 발악 비슷한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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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혁진이와의 컨택도 어마어마한 히스토리. 대역사극.
반반. 늘 그래서 힘들고 그래서 더 이해가 안간다.
근데 그게 바로 지금 내 모습.
.
그래도 17일엔 툭툭.
개드립하면서 촌스럽게 아직도 생일 챙기냐고.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니라 문자가 아니라 카톡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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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무도 없음을 절감.통감. 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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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서 경배의 독한 문자가 그나마.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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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없는 계절에 나 혼자 지독하게도 생생한 악몽속에서.
연신 sos .
그래도 한번은 신세계 오노마 .
연락해라 멍충아.
예약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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