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툭 갑자기 3월에 비상착륙한 기분.
늘 그런 식이지.
경배랑 자주 통화하고. 혼자 J의 안부를 묻고. 한번은 또 봐야지. 아니 두 어번.
서울에 한번 올라가야지. 아산 가기 전에 한번. 동서울.
비릿한 관계의 신음
그렇게 늘 꼬이고... 질린다. 스스로. 나 자신이 만든 궤. 어쩌냐? 내가 선택한건데.
작년 7월 이후.
경배의 딱딱한 충고도. 축축하게 물렁해진 동의도.
그래도, 경배는 아산에서 봐야지.
서울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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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얼마면 되는건데? 도대체 얼마면 비상착륙 안할 수 있냐? 급유와 입금.
몰라.
겟쿨라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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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하루.
그래? 그냥 내가 서울에 가면 되나? 언제든? 천안들러 서울. 인천을 거쳐서 서울.
결국 바람은 어디로 불지. 나도 잘 모르겠다. 바람과 벼랑. 절벽. 악수. 뜨거운 피.
주술에 가까운 흐느낌. 절벽 위. 어깨. 바람. 파국직전의 고요함. 파정. 파애. 파랑. 파랑?
파랑 좋지. 사랑이 아니다. 파랑이다.
getcoollinus2018.12.05 09:35
getcoollinus2018.12.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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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coollinus2018.10.10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