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우연히 새벽에 유투브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연주를
슬쩍 보다가 깜짝 놀람. 천재와 단테. 의지와 신곡. 인터뷰와 입상.
여자 지휘자의 눈물. 거기서 왜 눈물을? 놀랍거나. 질리거나.
드라마 단막극 피아니스트가 생각나서...
박은영작가님. 폭풍 라인업. 엄청났지.
그래서 화랑을 엄청나게 기대했었는데. 제대로 보지는 못함.
소재는 참 좋았는데. 지금 다시 리부팅해도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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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작가님의 그가 지금 바로 임윤찬이 아닐까?
상상과 현실.
사실 진짜 그 녀석은 ...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다가
유투브에서 임윤찬의 피아노를 듣고. 깜짝 놀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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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도 결국 fail
혜지도 결국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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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과 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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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작가님의 단막극에 깜짝 놀란 그 시간이 다시 떠오르면서
조금 야한 우리 연애. 기동찬이었나? / 2010년 작품. 시간 참. ㅆㅣ바 ㄹ 늘 빠르지.
모남희가 딱 내가 생각하는 이상형인데. 모남희를 만날려면 최소한 기동찬정도는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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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을 그리 많이도 읽었다고. 임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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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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