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
인천과 경빈
by getcoollinus on KST5302Asia/Seoul | 2022. 02. 22. Tue 15: 53 hit 1626
거의 20년만에 인천.
20년이라고?
동부서 129 군 생활 2년 2개월.
인천에서의 시간들.
.
2022년 2월.
.
2시간 20분 걸린답디다.
.
어디로 가고 있나. 늘 불온한 마음과 정온.
전역 날 무슨 꿈을 꾸었나?
꿈의 유효기간과 환상.
.
청춘과 생기는 거기 인천에 그대로.
인천에서 천안아산까지도 금방 가지 않나?
고3 주말 . 부산을 다녀 온 기차여행.
두고 두고 이야기가 나오니 그게 바로 추억. 환상 특급.
.
안부를 묻고 기도를 하고
응답을 부탁 악수를 건네
잘 지내고 있으리라. 무척 그리다가.
나젓노라고?
.
단단한 목소리.
확신에 찬 걸음. 시시한 농담과 게임.
천국보다 낯선.
.
20년. 10년을 두 번.
.
언제 한번 보자는 이야기는 그냥 정중한 거절. 리젝.캔슬.
.
언젠가는 없다는거 늘 잘 알고 있다.
.
다 잘된다.
그래.
129 2p
rec today
번호 | category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29 | rec | 離愁 | 2020.01.29.Wed | 17649 |
228 | rec | 희극지왕. 2021 | 2020.12.31.Thu | 6630 |
227 | rec | 흔히있는 기적 [2] | 2022.07.20.Wed | 3383 |
226 | rec | 휘몰다 | 2018.08.19.Sun | 10255 |
225 | rec | 후원과 아메리카노 | 2023.05.21.Sun | 2424 |
224 | luv | 호정 | 2018.08.26.Sun | 11325 |
223 | wish | 헤이 | 2018.09.23.Sun | 10408 |
222 | rec | 함께 | 2022.12.03.Sat | 2192 |
221 | rec | 한참 | 2022.10.18.Tue | 1175 |
220 | rec | 한번 | 2020.01.20.Mon | 95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