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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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와 영춘
인생과 격투
철학과 자세
생각했던거보다 재밌는 글이 많네. 제법 유익(?) 신기.
이런 마음과 생각. 다들 그게 그렇지. 누군가의 자취. 자치. 자생. 자력. 자구. 자승. 자주. 자꾸.
맘에 드는 기종의 사용기를 읽는 기분? 리뷰와 체험.
기존 격갤은 아주 오래 전 도서갤의 몰락과 비슷하게 ... ㅋ
도서갤. 도갤 징글징글하지. 여전히 거기서 으으으. 최악의 몇 몇. 아직도 거기. 으.
최악의 멍청한 다중질과 키배. 그리고 고소. 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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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글이네. 마지막 부분. 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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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qawsedzaxscd&no=202&exception_mode=recommend&page=1
...
며칠 전 올라온 Jai Harman의 복싱 스파링 영상이야.
밑에 "니 아직 영춘권 하냐?" 라고 질문 댓글이 달렸는데
답글이 예술이다.
Thanks for the interest. Firstly, there are no negatives to cross-training or cross-sparring. The best thing you can do is train yourself to be the best YOU can be and that way you will better your chances against a more varied opponent.
Boxing/Muay Thai gives you the best possible fitness attributes and are not paralleled in traditional kung fu that only focuses on techniques alone. Boxing/Muay Thai however lack in technique variety compared to traditional systems. So really it's all about balance. If you want the best of both worlds, you have to utilise the best parts of both worlds. No one system has the all the answers.
It's your fight, you have to prepare for it.
쉽게 말해서 크로스 트레이닝, 스파링 해라.
복싱/무에타이가 전통 중국 무술에서 주지 못하는 강점을 줄 거고
전통 중국 무술은 복싱/무에타이가 주지 못하는 강점(기술적 다양성)을 줄거다 이거야.
니 싸움인데 니 꼴리는데로 해라 이거지. 영춘권을 버린게 아니라 점마 안에 영춘권이 들어있는 상황이 되어버린거다.
이 사람의 사례를 보며 느낄 수 있는건
결국 무술가가 발전하는 과정은 자신의 무술을 넘어서는 과정이어야 한다는거다.
어떤 무술도 모든 답을 주진 않기 때문이지.
모든 답을 가지고 있는 무술이라고 주장한다면 그 자체로 종교인거고.
복싱/무에타이/주짓수/레슬링 등의 무술을 수련한다는건
그 무술의 기술을 수련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내 기술을 필사적으로 반항하는 상대에게 써먹는 연습을 했다는 의미도 된다.
mma의 경우 말할 것도 없고 ㅋㅋ
그러니 니들이 하고 있는 중국무술 좋다 이거야.
근데 발전하려는 노력을 하려다 보면 헷갈리는 순간이 올거야.
어 ㅅㅂ 내가 배운 것과 다르네 하는 순간.
그 때 그 문턱을 넘어서는걸 두려워 하지마라.
그건 버리는게 아니다. 넘어서는거지.
mma가 강한 이유는 그 문턱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무술의 이름이 아니라 사람의 이름이 남는 것 그게 mma의 도다.
존나 웃긴건 영춘권도 사람이름인거임 ㅋㅋㅋㅋㅋㅋ
난 영춘권은 영춘이라는 사람의 mma라고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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