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희찬.

 7월 내 생일 이후에 처음 보는건데. 4개월만. 대충. 이건 뭐. 

 애가 셋이니 보기가 힘들지. 

 그리고 유성에서 송촌동은 은근 멀다.

 중촌동까지만해도 어떻게 해보는데. 비벼보는 거리는 목동.중촌동까지.

 .

 (구)홍도육교를 지나 한남대 넘어가기 직전. 갑자기 허밍커피에 들러서 아메리카노.

 그리고 계속 걷다가. 송촌동으로.

 희찬이에게 우겨서 한사라. 가보자고. 

 원래 나는 절대 어디를 가보자고 우기지 않는데.그냥 우겨서 한사라를 찾아서 가봤는데.

 깔끔하고 괜찮았다. 하이볼 달라고 했는데. 산토리가 이젠 입고가 안된다고. 안됨. 그래서 짐빔하이볼. 

 확실히 짐빔하이볼에 소주를 섞어 마시니 취하쥐. 취합디다. 쥐쥐. 생와사비가 강력해서 맘에 들었다.

 생강 .와사비. 좋아함.

 전에 희찬과 먹었던 식당이 있던 자리. 볼빨간 어쩌고... 거기 그 자리. 인연 참, 

 먹고 오뎅 먹고 떡볶이 먹고 노말(?)하게 귀가. 

 귀가 직전 신성(?)하게 인형뽑기를 했는데. 이번엔 3개를 건져서. ㅋ 단 한번도 못 뽑았는데.

 반 억지로다가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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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보면 나도 참, 어디 가보자고 정확하게 강하게 이야기한 적이 거의 없었지.

 이번을 보면서 가끔은 이렇게 가보고 싶으면 가자고. 좀 우기는것도 괜찮은듯싶다. 그러기위한 전제조건이 있는데.

 그건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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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찬이가 ... 회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모듬으로다가 깔끔하게 한접시. 

 그 회를 먹는 박희찬을 보면서 . 음. 회하면 또 중촌동 거기 회집도 떠오르고. 

 아마도 희찬이는 와이프데리고 또 갈듯. 단골 예약. 

 H는 희찬. 한사라도 H가 맞네. 맞지. 맞다. 이렇게 가야할 곳은 가보게 되는거지. 

숨겨진 H를 찾아서.

#언젠가숨겨진H를찾아서

 .

 잃었거나 잊었거나.

 찾거나 간구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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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좀.  ... 만 만나면 제법 근사한 퍼즐판이 완성이 되는건데. 과연. 11월 초중순에서 12월 초까지.

 나는 ...를 만날 수 있을까?  근데 만나서 뭐하게? 그르게. 3월 가야지. 미친 놈. 

혹시 아냐. 정말 3월가서 이 글을 증거로다가 업데이트할지. 다시, 한번은. 지금. 아니면 할 수 없고. 딱 거기까지.

 약간 우기거나. 선선하거나. 진지한 농담. 지독한 여유. 투명한 칼핀. 실패한 노출값에서 나온 따뜻한 손내밈.

 아무도 찍지 않았던 각도에서 나온 놀라운 선과 시. 그 자체로 시가 되어버린 장면. 바람을 닮은 퍼즐. 깨진 네일. 

 다시, 복구. 리페어. 페어링. 싱크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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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우스꽝스러운 아이피 조작과 자작. 모 게시판 모 ... 우스운 꼴. 뭐 그게 그렇지.

 스스로가 만든 다른 캐릭터와 조사. 이 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길게. 이중.다중. 여전히 거기 중독과 사건. 

 사주가 그러하지. 그래서 맞기도 하고 그래서 그건 다 맞는게 맞지 않음으로 증명이 되니깐 아니 맞고 맞지 않지.

 농담 반 진담 반 금성 역행이 어쩌고. 그건 그냥 저스트 키딩. 거기에 진지하게 눈빛을 반짝이면 우스꽝스러워지지.

 스스로 유령이 되어 자신을 바라보면서 욕을 하고 화를 내고 싸우고. 괴물이 심연을. 서로. 

 이 이야기도 이젠 10년이 다 되어가는듯. 그 나이를 처먹도록 그걸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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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겟쿨라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