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1997 추석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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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사람은 만나게 된다.
이 영화를 이렇게 오래 간직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 와 함께 봤다.
들어가는 타이밍이 꼬여서 엔딩을 보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이미 엔딩을 안 상태에서 영화를 ...
이 영화를 보고 집까지 같이 걸어갔다. 시시한 농담을 했고. 진지하게 반응을 했고. 그 모든 게 . 음. 1997 /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그 영화가 거기 그 영화의 배경에 걸려있다.
늘 그 장면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콘에어도 있다. 그래.
나는 천리안을 사용했다.
물론 하이텔을 사용하는 ...도 좋아했다.
모뎀음. 연결. 블루 스크린.
동현과 수현.
영화 전도연도 전도연이지만. 드라마 사랑한다말해줘에서의 보이스. 전도연도 엄청나게 놀랍고 또 놀라웠다.
조이나
늘 이야기하지만 여기서 조이나의 눈빛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이 드라마는 다시 리플레이된다. 다시 진짜가 시작.
병수. 병수.
이나. 이나.
드라마가 품은 영화에 대한 애정. 놀라운 조각들이 참 많다. 여기.
2004년은 그랬다.
내가 ... 한 그 해였구만.
|
사랑받아... 좋겠다.
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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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수 /
조이나
| 우연히 사진 한장을 보고나서
갑자기 그녀가 이해가 되었다.
조이나
절대 이해할 수 없었는데.
결국 그녀만 슬퍼 보이더라는...
그와 그녀는
결국 그녀만큼 슬프지 않았다.
슬픔의 양을 따지는게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잘 알고 있지만
그녀도 역시 슬픈 가해자.
아니 피해자.
아니 그저 사람이었음을.
대전이수 /
+ 조이나 = 고미연
2004년 조이나가 2007년 고미연으로...
느낌이 굉장히 흡사하다.
물론 조이나는 강하고
미연이는 약했지만.
.
조이나 관련 검색하다가 어떤 블로그에서 깜짝 놀랐다는.
요즘 내가 본 일본 영화가 그대로 list에...
흐흠. 그럴 수 있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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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나를 이해했으면 고미연도 이해할 수 있지말입니다. 고미연? 현지석. 구사시. 응?
그래, 그런거야.
그래. 그런거야.
아이언 맨 [ 1 -18 ]
조이나 그 이름 하나만으로 계속 앞으로도 계속 오래 끝까지 계속. 계속. 계속. 작가님 팬이 되겠노라고.
끝까지 함께. 아이언맨도 다 봤다. 방금 엔딩. 마지막 회. 참. 아쉽지.
확실히 미술에 극단적인(?) 감각이 있으신 감독님이라 그런지. 그게 오히려 독이 되지 않았나싶다.
강박에 가까운 디테일과 구도. 색감. 다 좋은데 그게 효과적으로 나타나질 않은 느낌. 온도의 차이.
언젠가 화크. 화이트 크리스마스. 참 어려운 작품이었지. 연출 하나만으로.
유감 혹은 다른 이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시리즈로 색을 바꿔서 누군가 다시. 리부팅했음 좋겠다. 리메이크도 좋고.
블루 크리스마스. 검은 성탄. 레드 크리스마스 트리. 그린 크리스마스. 아, 좀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진정 근사한 제목은 12월의 열대야. 아, 정말. 제목.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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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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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
영심과 정우. / 12월의 열대야.
갑자기 추석(2018)에 고미연과 조이나가 뭐냐? 너무 우울하다. 진구야 잠깐만 나와봐.
진구의 웃음으로 정화하자.
우앙. 굿. 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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